*아시다시피 내일 KBS는 정치토론입니다.
(10일 MBC는 경제, 16일 SBS는 사회문화)

*이번 토론회의 모든 형식은 방송토론위원회가 정했고
민주당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받아들인다는 입장입니다.

*질문은 크게 3가지 형태
(A형: 사회자 공통질문 2개 (정치개혁과 부정부패)
B형: 세 후보들간의 (자유로운)질의, 답변
C형: 세 사람 가운데 한 후보를 제외하고,
즉 노무현의 경우 이회창 후보에게만 묻습니다의 형식.
이 C형이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습입니다)로
모두 18개가 준비돼있다고 합니다.

*제비뽑기로 사회자 왼쪽으로 노무현, 권영길, 사회자, 이회창의 순서랍니다

*사회자는 염재호 고려대 교수입니다.(아마도)

*마감시간 10초 전에 노란불이 켜지고
마감시간이 되면 빨간불이 켜져 엄격히 시간관리를 한답니다.

*모두 인사말은 노무현, 권영길, 이회창 순서이고
마지막 인사말은 이회창, 권영길, 노무현의 순섭니다.

*(사회자건, 후보건, 그냥 질문이건, 추가질문이건)
질문은 1분 이내로 하고 해당후보는 1분 30초 내로 답변을 하며
남은 두 후보가 다시 이에 대한 추가질문을 할 수 있고
추가질문을 받은 해당후보 역시
여기에 반론, 답변(1분 정도, 아마도)을 할 수 있습니다.

*A형이 36분 정도가 소요되고 B형이 42분 정도
C형이 나머지 해서 2시간의 토론시간을 채우게됩니다.

<김한길이 밝힌 민주당의 토론회 전략>

노무현 후보가 우위에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토론기술이 아니라 내용일 것이다.
사실 지난 97년 50 여차례나 토론회 경험이 있는
이회창도 기술면에서는 만만치 않다.
연세에 비해 젊어보이고 잘하신다.
권영길도 쉽게 할 말은 다하는 스타일이고...
우리는 국민들이 이회창 후보와 비교검증이 분명히 가능하도록
지난번 단일화 토론때처럼 안정감을 유지하되
할 말은 과감없이 다하는 전략으로 나갈 것이다

*이해찬 의원과의 오늘 오찬에서는
노무현이 권영길한테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급진적이다라는 이미지를 털어내고
이회창에게만 공세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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