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김정길 법무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제출방안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병역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태도와
곧 있을 검찰 인사결과를 지켜본 후
해임안 제출여부를 결정하자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따라
오는 14일 국회 법사위원회에
김 장관을 출석시켜
병역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의
수감중 출정기록과 접견기록 등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듭 촉구하고,
이달중 단행되는 검찰인사의
중립성 여부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남경필 대변인은
김정길 장관의 재기용 이후
일부 정치검찰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면서
곧 있을 검찰인사에서
특정지역 출신검사들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자리에 포진할 경우
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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