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화) 박선숙 대변인 브리핑

▲일정 소개.
11:00 제17차 세계자원봉사연합회 개회식 참석(롯데호텔
15:00 김석수 국무총리 보고
17:00 칠레 외무장관 보고

▲안준 과장(4급) 건
청와대 행정관 관련된 부분 다시 조사 진행중이다. 본인은 비위사실 첩보된 관해 부인을 하고 있다.대검 이첩 여부는 좀 더 지나봐야겠다. 사표는 오늘중 제출하도록 하겠다. 일방적 주장은 있는데 한쪽에서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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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보수석실 보도지원 비서관실의 영상담당 안 준 과장 건

민주당 대선 홍보팀에 있다가 국민의 정부와 함께 청와대 입성 후 줄곧 춘추관의 영상담당 과장으로 일해왔음.

1. 첩보내용과 조사내용
건강상품을 제조하는 한 중소기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홈쇼핑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대통령표창장을 활용했다는 것. 이 기업의 경쟁업체 사장이 이 사실을 알고 지난해 7월 안과장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홈쇼핑 광고에서 빼 줄것을 요구 안과장은 이후 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모 업체의 광고가 과장됐고 대통령상을 홍보에 활용해서는 안된다며 광고에서 빼라』고 요구(결국 광고는 중단됐다고 함) 이런 첩보가 최근에 접수돼 청와대에서 조사를 하게됐다.

2.청와대가 문제삼는 이유
금품수수가 탄원으로 들어왔고 정황이 맞아떨어진다는 것. 사전에 보고하지 않고 직접 전화를 거는 행위는 직무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

3.청와대 조치
지난 금요일 청와대 사정비서관실에서 안과장을 조사한뒤 이틀동안 주변 조사를 마쳤다. 조사 끝나는대로 본인의 사표를 받고 대검에 이첩계획. 금품수수의 첩보가 있어 조사를 했는데 본인은 금품수수를 부인하고 있다.

청와대직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을 때는 청와대 직원으로 조사받지 않도록 사표를 받는다. 사전에 보고하지 않고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직무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 대통령 표창은 우수중소기업으로 표창을 받는 것이지 그 제품에 대한 것이 아니다.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표창을 받는 기업은 많다. 이런 기업들이 제품 홍보에 대통령 표창을 활용하면 청와대는 통상 절차를 밟아 자제를 요청해왔다.

(기자들 반응) 그게 무슨 죄냐는 것. 옛날 같으면 돈 돌려주게하고 또 금품수수 사실도 불명
확해 『개인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사표 처리해왔는데 5급 과장을 그렇게 내보내냐는 식 반응.

안과장은 5년동안 성실히 일해 온 사람. 대통령 회견이나 TV회견 세트설치 지방 출장.해외출장 등의 선발대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온 직원이라는 주위 평가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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