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경전 가운데 하나인 <디가 니까야>를
국내 처음으로 한글과 완간한 각묵스님은 오늘
다른 초기 경전들도 잇따라 번역,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불전연구소 지도법사인 각묵스님은
우선 <앙굿따라 니까야를> 올 봄과 가을, 내년 봄까지
모두 6권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디가 니까야>는 모두 3권으로
2천여개의 방대한 주석을 달았으며,
대부분 상좌부의 전통적인 견해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또 40쪽에 가까운 저자 서문와
각각 25쪽에 이르는 각권의 해제, 그리고
상세한 색인과 찾아보기를 실었습니다.

각묵스님은 자신이 처음 빠알리어를 공부하던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20여년 동안
초기 불교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며
부처님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초기불전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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