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가 지원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내년 1월1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의 전체 보험료 가운데 농가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20%인 14억원을
도비와 시군비로 각각 7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사과·배
주산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 등
6개 과종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도내에서는 대상 농가 2만4천549가구 가운데
21%인 5198가구가 가입했고 총 보험료는
국고 78억9300만원, 농가부담 54억7400만원 등
모두 133억6천7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재생산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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