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17일(목) 오후 5시

-앵커멘트-

6일째를 맞고 있는 APEC 회의가
오늘은 역내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APEC CEO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APEC 투자환경설명회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박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APEC CEO 서밋은
역내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기업인 포럼입니다.

이번 CEO서밋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업인 8백5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참가 주요인사는 러시아의 에너지 재벌인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윌리엄 로즈 시티그룹 부회장,
도널드 카낙 AIG 부회장, 프랑크 아펠 DHL 사장,
청유 푸 중국석유공사 사장 등 쟁쟁한 인물들입니다.

국내에서는 최태원 SK회장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등입니다.

이들 CEO들은 내일까지 이틀동안
‘기업가 정신과 번영, 아태지역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구축’이란 주제로
17개의 정상과 토론 세션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역내 경제투명성의 필요성을 재확인 하고
이를 위해 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는
반부패 APEC 기업인들의 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과 중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부대표와 기업인 등
8백여명이 참석한 APEC투자환경설명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이번 APEC투자환경설명회에서
상당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APEC 역내 국가에 대한 투자기회 모색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갑니다.

정부는 이번에 참가한 국가중
투자 성사율이 높은 국가를 상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합동으로
해외투자유치 로드쇼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끝)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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