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내의 이른바 야권 종책모임인
금강회와 보림회ㆍ화엄회가
“미래를 여는 승가회”로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이들 3개 종책모임 소속 종회의원과
월정사,금산사 등 2개 교구본사 주지 등 스님 22명은
오늘 서울타워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종책모임의 발전적인 해소와 통합을 통해
‘미래를 여는 승가회’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33명의 스님들이 참여한 미래승가회는
“그동안 종책 모임의 폐해로 지적돼 왔던
이해관계에 따른 정파활동을 지양하고
대중공의를 바탕으로 한 본래적 종단운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모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승가회 공동대표에는
보선ㆍ장주ㆍ설송스님이 선임됐고
총무간사는 지현ㆍ이암스님, 재무간사는 정안스님,
대변인 지현스님, 그리고
종책위원장 무이스님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종책위원이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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