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개각과 관련해 대통령이
다른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다만 오늘
청와대에서 주요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장마철 수해예방대책과 서해교전 관련 사항,그리고
포스트 월드컵 대책과 부산 아시안 게임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간부회의를 마친 뒤 김동신 국방장관으로부터
서해교전사태에 대한 국방부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을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어제 기자와 만나 대통령이 개각과 관련해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개각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해
8.8보선에 나가는 남궁진 문화부 장관과
서해교전사태 책임론이 일고 있는 김동신 국방 장관 등
3,4명 정도의 각료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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