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1/18(금) 뉴스파노라마

내년 3월 새만금 최종 물막이 공사를 앞두고
환경.종교.시민단체들과 현지 주민들은 오늘
공사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태우 정권시절인 지난 1991년 사업시행 계획이 확정돼
14년 넘게 끌어온 새만금 사업.

현지 주민들과 환경.종교.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조계사 교육관에서 열린
화해와 상생을 위한 새만금 대화마당에 참여해
새만금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도와 농업기반공사가 최근
내년 3월 24일부터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터여서 오늘 모임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새만금 사업 저지에 앞장서온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 이선종 교무 등
종교계 대표들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 오늘 대화마당에는
시인 김지하씨와 박원순 변호사, 열린우리당 제종길 의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진지한 의견교환을 했습니다.

문규현 신부의 얘깁니다.

(인서트; 초기 목표를 상실한 채 목적없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방조제 전체 33킬로미터 가운데
아직 해수가 유통되고 있는 2.7킬로미터 구간 공사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대표입니다.

(인서트;각 단체들이 이걸 막지 못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처해야 한다)

새만금 사업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문제,
나아가 화해와 상생이라는 삶의 질적인 제고를 위한 화두로
우리 모두의 지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교계 11/18 김봉래
화해와 상생을 위한 새만금 대화마당

내년 3월 새만금 최종 물막이 공사를 앞두고
환경.종교.시민단체들과 현지 주민들은 오늘
조계사 교육관에서 열린
화해와 상생을 위한 새만금 대화마당에 참여해
새만금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사업 저지에 앞장서온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
이선종 교무 등 종교계 대표들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
오늘 대화마당에는
시인 김지하씨와 박원순 변호사, 열린우리당 제종길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방조제 전체 33킬로미터 가운데 아직 해수가 유통되고 있는
2.7킬로미터 구간 공사를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모임은
전북도와 농업기반공사가 최근
내년 3월 24일부터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터여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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