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2/17(화) 부패인사에 응분의 책임, 신당검토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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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현 정권의 부패와 실정에 책임이 있는 세력과 인사들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이들이 새 정부의 국정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한 인사개입 등으로
국정운영과 쇄신에 장애를 가져왔던 인사
그리고 부패와 관련 있거나 실정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법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이 끝나자마자
국민과 당원에게 새 정치를 주도할
정치세력의 정비를 제안하고
정치 개혁과 민주당 개혁에 본격 착수해
취임 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내겠다며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집권하면
국민통합형 국정운영을 실현하겠다면서
일체의 비선정치, 측근정치를 배제하고
전국적으로 인재를 모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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