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방침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4곳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타지역에 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농어촌
초중고등학교의 38.1%인 3백92개교가 인근 학교와
통폐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초등학교는 현재 6백14개의 40.7%인 2백50개가
폐교될 것으로 보이며 중학교의 경우 2백26개교의
절반 가량인 백18곳, 고등학교는 백49곳에서
24개교가 폐교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폐교 기준을 놓고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고 일선 초중고등학교가 지역 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반발도 커서
추진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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