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보건소 이용자수가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역 5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21만천4백여명에 달했던 연간 이용자수는 지난해
14만3천8백여명으로 4년만에 6만7천6백여명이나
줄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말 현재 5개 보건소 이용자수는
9만7천7백50여명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도청 이전 등으로 도심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동구가 53.7%나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보건소 주차시설이 좋지 않은데다 의료장비와
시설면에서도 대학 병원이나 민간 의료시설보다 열악하고
중소형 동네병원이 많아져 의료서비스가 크게 나아진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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