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11/8(금) 신임 법무장관에 심상명 변호사 임명


피의자 구타사망사건 여파로
공석중인 새 법무장관에 심상명 변호사가 임명되고,
새 검찰총장에는 김각영 법무차관이 내정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오전 심상명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다음주 초 국무회의를 열어
김 총장에 대한 임명심의를 한 뒤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60살인 심상명 법무장관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 법대를 나온 뒤
서울지검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충남 보령 출신의 김각영 검찰총장 내정자는
올해 59살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뒤
부산지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8월 법무차관에 임명됐습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저녁 이같은 인사 내용을 공식 발표하면서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검찰의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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