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에서 납과 기생충알 검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5개 수입판매 업체에
대해서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출하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광주시 북구 S업체 등
중국산 김치 수입·판매 업체 5개소에 지난 22일부터
출하 금지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광주 식약청은 특히 광산구 K사와 서구 H사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14건의 중국산 배추를 수거한 뒤
기생충알과 납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광주지역 대형마트 등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9개 업체의 중국산 김치 판매 여부를 조사한 뒤 발견 즉시
모두 수거해 폐기하도록 일선 구청에 시달했습니다.

또 국산 김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식약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고추가루 등
김치 재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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