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학생과 여고생의 흡연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광주시교육청이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 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흡연율 실태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조사대상 중학생의 0.11%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에는
0.1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남학생 흡연율은 지난 2003년
2.23%에서 올해 2.36%로 상승했고 특히 여고생 흡연율은
2003년 0.9%에서 올해 0.99%로 상승해 여고생 100명 가운데
1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금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은 2003년 20명에서 지난해 3백5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8월말 현재 2백10여명이 금연교육을
받았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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