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빗물누수와 부실 설계 논란 등과 관련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해 전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의회 김용억의원은 어제 시정질문에서
김대중 컨벤션센터측이 지난 2003년 11월 착공부터
현재까지 모두 11건 46억여원 상당의 관급자재를
단체 수의계약을 통해 사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의회 유재신의원도 시정질문을 통해
김대중센터 직원 채용과정의 부적합성을 지적했으며,
지난 8월이후 두차례나 누수현상이 나타나
부실설계 시비를 낳았습니다.

이같은 지적이 잇따르자 광주시는 어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해 일주일 일정으로
전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시 감사반은
김대중 센터의 건립과정과 인사 등
전 분야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빗물누수 등에 대한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문제점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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