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과거사 진상규명 위원회 2차 조사 의제로 선정됐습니다.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 위원회는 오늘
5.18과 삼청교육대 사건 등 1차 조사대상을 발표하면서
10.27법난은 2차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사위는
당시 불교계만 정화대상이 된 이유와
피해 실태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 10.27법난 진상규명 위원회는
한국 불교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인 10.27법난이
1차 규명 대상이 아닌 2차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군 과거사위에 불교계 인사를 위원으로 선임할 것과
10.27법난의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