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결산 심사에 들어갑니다.

예결위는 우선 오늘 전체회의에서
이해찬 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83조 원 규모의 지난해 세입.세출과 기금 결산안에 대한
정부와 전문위원들의 설명을 듣고
정책 질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모레부터는 사흘 동안 부별 심사를 거쳐
다음달 1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산안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정기국회 이전에 예결위가 가동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특히 옛 안기부 도청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의 예산 전용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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