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과 영산강이 일제에 의해
창지개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복60주년기념 문화사업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우석대 조법종 교수는 일제가 한반도를 식량기지로 만들면서
`사수강 과 `사호강 을 각각 만경현과 영산포구에 있다고 해서
만경강과 영산강이라고 고쳐 부른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인명과 지명뿐 아니라 생명의 원천인 강 이름까지도
바꾼 것을 확인해주는 사례입니다.

조법종 교수는
`과거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차원에서
강 이름 조사를 호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강 이름을 고칠 것`을 제안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