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제1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합니다.

2.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 이번 회담 기간중에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추진됩니다.

4. 여기에서는
북일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변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5. 박선숙 대변인의 말입니다. 11초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북한 개방을 촉진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6. 김 대통령은 이와함께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와도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7. 이같은 일련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8. 카리브해 연안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APEC회의는
오는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9. 이 회의는
9.11테러참사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국제사회의 반 테러 조치와 경제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10.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테러 예방조치도
논의하게 됩니다.

11. 김 대통령은
이번 APEC정상외교를 통해
무엇 보다 세계 경제회복을 위한 APEC차원의 공조노력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1분 4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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