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공군의 사격장 대체시설로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 외에
강원도 태백산에 있는 필승 사격장이
추가로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필승사격장을
미군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매향리 사격장 대체지로
군산 앞바다의 직도를 미공군에
제공하기로 미측과 합의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직도는 단순폭격훈련용으로 이용하고
필승사격장은 미군의 A-10(에이텐)전투기의
전용사격장으로 나눠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