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의 준비 부족으로
청주~중국 장가계 노선의 전세기 운항이 차질을 빚어
관광객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충청북도와 도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제부터
중국 남방항공이 청주~장가계 간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남방 항공사측이 전세기 운항에 앞서
정부를 통해 항로를 개설해야 되나
중국 남방항공이 이 조치를 미리하지 않아
항로 개설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는 물론 오는 5일 출발할 관광객들도
출발 날짜를 연기하거나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을 모집한 국내 여행사들은
남방항공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며
관광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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