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개항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무안공항 개항시기를 2007년에서
2008년말이나 2009년초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이달중 검토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3천4억원이 투입되는 무안공항은
현재 청사와 활주로 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돼
8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안공항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450억원으로
전라남도는 올해 무안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마무리 사업비 450억원 전액 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59억원만 배정할 예정이어서
개항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대해 지역민들은 신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신도심 개발은 물론 정부와 도가 계획중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등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차질없는 개항을 촉구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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