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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포스트 월드컵 대책과 관련해
정치분야에서 정치혁신과 부패청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인적청산과 제도개선이
선행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오늘 당 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업그레이드 코리아 국민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월드컵에서 나타난 국민적 저력과 에너지를
일류국가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은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안보의식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전쟁도발의 방지는 강력한 억지력에 있지,
비굴한 타협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앞으로 국가안보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정치권은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의 정치를 지양하고
정치보복과 지역차별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