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해상에서 어구에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던 초대형 밍크고래가
오늘 오전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5천만원에
팔렸습니다.

길이 7.6미터, 무게 5톤의 이 고래는
어제 오전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북서쪽 40킬로미터 해상에서
경남 통영선적 77톤급
통발 어선 2003 진흥호 어구 줄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원들이 발견했습니다.

목포해경은 고래가 어구 속에서
죽은 채 발견된데다 작살 등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고의로 포획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이 고래를
진흥호 선장 구모씨에게 인계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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