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 통영시지부 회원 30여명은 오늘
조계종 총무원에 케이블카 설치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총무원측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총무원을 공식 방문하려 했으나
방문이 허용되지 않자
총무원 사회부 관계자에게 입장만 설명하고 되돌아갔습니다.

전공노 통영시지부 박병규 사무처장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통영시민 대다수가 기대하고 있다며
조계종이 즉각 용화사 소유 토지 사용승인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념스님은 어제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케이블카 건설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조만간 통영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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