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를 기념하기 위한
제 1회 직지상 수상식 개최를 앞두고
직지상 최종 수상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계기록유산 자문회의가 열리는
다음주에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기록유산 자문회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동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윈난성 리쟝시에서 회의를 열고
직지상 수상자에 대한 최종 심사를 벌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직지상 후보는
모두 7건..
비엔나 디오스쿠리드 필사본을 비롯해
다량의 금속활자본과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과
콜럼비아 주정부 인디아 국가기록원,체코 국립도서관,
니콰라과이 중앙아메리카 대학등 단체 6건과
이집트 핫산 살레 등 개인 1명 등입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후보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자문위원들은 13일부터 닷새동안
직지상 수상 후보에 오른 7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벌이고
세계기록문화유산 보전과 인쇄문화에 기여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직지세계화추진단 이동주 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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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상 최종 수상자 발표는
이달말 121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국제 아이찌 박람회에서
고이치로 마쯔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직접 하게 됩니다.
수상자로 결정된 기관이나 개인은
오는 9월4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직지상 시상식에서
제 1회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청주시가 마련한 3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한편,올해를 직지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직지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청주시는
제 1회 시상식인 만큼
최종 대상자가 누가 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석달앞으로 다가온 제 1회 직지상 시상식을
세계적인 학술축제로 만들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