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능대생과 연수생 등 집단설사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3명이 식중독인 병원성대장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목포기능대 집단설사 환자
8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13명이
병원성대장균 감염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74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리종사자와 환경가검물 17건에 대한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목포기능대 구내식당에 대한 방역과 살균소독작업을
벌이는 한편 설사환자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목포기능대생과 연수생 등 87명은 지난 20일쯤
구내식당에서 육계장과 생선가스, 소고기덮밥 등을 먹은뒤
설사와 구토, 고열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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