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금) 정오종합뉴스 앵커멘트]

감사원은 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오늘 아침까지 김재복 사장을 조사했습니다.

감사원은 다음주에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 등
관련 인사들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 포 트]

1.행담도개발 김재복 사장에 대한 감사원 조사가
오늘 아침까지 비교적 강도 높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감사원 조사는 행담도 개발사업의 추진 배경과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도로공사와의 계약체결과정 등입니다.

3.특히 해외 채권 발행 과정 등에도 조사가 맞춰졌으며
도로공사가 동의를 받지못해 담보제공내역을 바꾼 경위 등이
추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감사원은 이번주 김 사장과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서
조사를 벌였고, 그 1차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조사방향과 범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5.감사원은 이와 관련해 다음주부터는
사의를 표명한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시작으로
정찬용 전 인사수석과 정태인 국민경제 비서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6.감사원은 감사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해놓고 있습니다.

7.한편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의 사표수리 시기와 관련해
“감사원 조사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8.김 실장은 특히
“행담도 문제가 본질에서 벗어나 잘못 비화되면
외자유치에도 차질이 생기지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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