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계 8/25 원명진오. 북한산관통도로 환경영향평가 미흡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문제로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을 샀던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의 환경영향 평가가
미흡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사업의 환경영향 평가 당시
지하수위의 변동여부와 회룡사 인근의 소음영향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지난 6월 통보해 왔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북한산 관통도로의 환경영향을 추가로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협의내용을 보완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이산화질소의 환경기준 초과를 억제하기 위해
환경부가 제시한 도로변 녹지대 조성은
충분한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환경부는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길이 4킬로미터의 터널이 지하수와 지표 샘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조사하도록 하는 한편
회룡사 인근 지역에 대한 소음조사도 실시해
저감방안을 수립하도록 추가로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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