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과거사를 조사할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가 오늘 오전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해동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7명과
국방차관을 비롯한 국방부측 인사 5명 등
모두 1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공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사위는 우선
60년대 말 일어난 실미도 사건과
80년대초 학원 녹화사업 진상규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과거사위는
위원들간의 협의를 거쳐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군이 관련된 다른 의혹사건에 대해서도
조사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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