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 김호준 기자의 보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오늘 오후
종교계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법장 스님은 오늘 쿠웨이트에서 군용기편으로
자이툰 부대로 이동해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법장 스님은 또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고
부대 내무반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조계종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법장 스님은 어제 오후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평화재건 공수임무를 맡고 있는
공군 다이만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법장 스님 일행은 자이툰 부대 방문을 마친 뒤
다시 쿠웨이트를 거쳐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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