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협회는 오늘 오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낙후도를 최대한 고려한
중앙공공기관 이전과 호남 고속철의 조기착공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혁신협의회는 정부가 중앙공공 기관의 입지
선정기준에서 지역 낙후도를 제외한 채 효율성과
형평성이라는 미명하에 지역간 안배나 기계적 배분을
구상하고 이 마저도 일정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공공기관이전은 지역의 낙후성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협의회는 또 호남고속철도 운행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호남 고속철도를 건설하지 않거나 연기하는 것은 또다른
차등을 만드는 것이다며 호남고속철 조기착공을 요구했습니다.

혁신협의회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정부가 오는 21일까지
만족할 만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오는 23일
전남도청 앞에서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광주전남 시도민 대회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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