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 김호준 기자의 보도)

이라크 자이툰 부대 방문길에 오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오늘 중간 경유지인
쿠웨이트에 도착해 사흘간의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법장스님 일행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쿠웨이트 시티공항에 도착해
송근호 주 쿠웨이트 대사의 영접을 받은 뒤
쿠웨이트 대사관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이어
이라크 평화재건 공수임무를 맡고 있는
공군 다이만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내일 군용기를 이용해
종교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 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법장 스님은 또
부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고
부대원들과 식사도 함께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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