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간월도의 사찰 간월암이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 스님들과 간월도리 주민 57명은
최근 수덕사 공유사찰인 간월암의 소유권 원상 회복과
무단 점유하고 있는 원 모 스님 등 2명을
내보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서산경찰서에 냈습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수덕사에서 간월암을 매도한 사실이 없는 데도
스님 2명이 이를 사유화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조작해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정진하는 등
유서깊은 사찰인 간월암은
서산시와 의회, 인근 주민 등과의 갈등으로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