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뉴스광장용-대선기획시리즈>

< 앵커멘트 >

다음은 대선 기획시리즈 순서로
오늘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불교정책과
문화정책을 알아봅니다.

불교정책은 불자가 참여해 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김봉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멘트>

지난 97년 대통령선거전에 돌출했던
이른바 탈사건은 이회창 후보에게는 복잡미묘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탓에 이 후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당 불자회를 직접 챙기는 등
불교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습니다.

또 크고 작은 불교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특히 부인 한인옥 여사가 보살소리를 들을 만큼
이후보 부부의 불교관은 상전벽해의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집권청사진속에 담긴 불교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즉 불교정책은 불자가 참여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나라당 불자회장인 하순봉 의원의 말입니다.

(불교정책은 불자가 참여한 가운데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후보의 생각이다.또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전통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갖가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문화예술정책도 문화인이 주도가 돼야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순수문화 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불교문화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보존발전에
역점공약을 두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의 말입니다.
(전통문화의 보존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있다.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현재 4천5백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이회창 후보의 불교정책 청사진이 명실공히 실천될 수 있을 지
불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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