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이 치매 사각지대을 없애기 위해 8월부터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확대 운영한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합니다.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1대 1 방문과 비대면 전화수업을 혼합해 실시합니다.

치매환자는 매주 방문 2차례와 전화수업 2차례, 인지저하자는 매주 방문 1차례와 전화 1차례를 진행합니다.

또 65세 이상 일반인은 격주로 자가학습 독려와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합니다.

특히 홈스쿨링 때 학습·체험·감염예방·배달의 4종 꾸러미를 대상자별 인지 특성에 맞춰 제공해 학습효과와 참여율을 높입니다.

청도군은 이달부터는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듯한 우울함을 느끼는 지역 어르신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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