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사회 노동문제 전담기구인 사회노동위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2차 오체투지 행진에 나섭니다.

사회노동위원회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내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미래통합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사까지의 구간에서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염원하는 2차 오체투지를 진행합니다.

이번 오체투지에는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스님들을 비롯해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이주노동자, 비정규 노동자 등 30여명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닿게 하는 불교 수행법으로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불·법·승 삼보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불교를 비롯한 각 종교계와 시민 사회단체들은 종교간 평화와 이웃 종교에 대한 차별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차별과 혐오을 막기위한 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해왔고 지난 6월말에는 정의당이 당론으로 차별금지법을 21대 국회에 발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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