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14명 집단 확진...누적 확진자 총 188명

오늘 부산에서 168일만에 두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학교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 179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88번 확진자는 179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179번 확진자는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의 같은반 학생입니다.

이로써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재학생 6명과 가족 4명 등 모두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부산 17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가운데 함께 접촉한 사람들이 줄줄이 확진됨에 따라 부산에서 '깜깜이 n차 감염'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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