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탈레반 반군이파키스탄의 한 학교에서 인질극과 함께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학생과 교사 등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아심 바지와 파키스탄군 대변인은반군 7명이 학교에 들어와 공격해학생 132명과 교사.교직원 9명 등 141명이 사망했고1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반군은 파키스탄 군복으로 위장해 학교에 침투했고군과 8시간 이상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고 덧붙였습니다.탈레반 반군은 이번 공격이 북와지리스탄에서 벌어지는탈레반 소탕전의 보복이라며 정부가 우리 가족과 여자들을공격대상으로 삼아 우
국제
장희정 기자
2014.12.17 11:19
-
미국의 대북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미국은 그동안 북한과 직접 대화하려고 노력해 왔으며,특히 오바마 행정부는 북미 대화를 주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한미중 공동과제와 협력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힌 뒤“한국이 한반도 미래의 직접적 당사자인 만큼북한과의 어떤 과정에도 한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대북 대화와 협상은 구별돼야 하며북미 양자협상은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는통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려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7 10:36
-
예멘 중부 바이다 주 라다 시에서시아파 반군 후티의 지역 고위인사를 겨냥한폭탄테러가 일어나 초등학교 여학생 15명이 숨졌습니다.AP통신은 지역 주민의 말을 인용해후티 고위인사 압둘리 이드리스의 집 부근에서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진 데 이어 후티 대원이모인 검문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초등학생들이 탄 학교버스가 검문소 옆을 지날 때폭탄이 터져 버스에 탄 학생들 15명이 희생됐으며,이들 외에 사망한 10명이 후티 대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예멘 국방부와 후티는 이번 테러가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소행이
국제
장희정 기자
2014.12.17 09:53
-
지난 8월 월마트 매장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백인 경관에 의해 사살된 흑인 존 크로퍼드의 유족이경찰과 시 당국, 월마트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미국 언론은 유족들이 크로퍼드의 인권이 침해됐다며경찰에 대해선 직무태만 등의 혐의를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크로퍼드는 지난 8월5일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월마트 매장에서진열된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가 '무장 괴한' 신고를 받고출동한 백인 경관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4.12.17 09:49
-
미국 필라델피아 부근에서 연쇄 총격을 가해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용의자 브래들리 윌리엄 스톤이숨진 채 발견됐습니다.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스톤의 시신이 몽고메리 카운티 펜스버그에 있는 스톤의 집에서약 2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스톤은 3건의 연쇄 총격을 벌여2009년 이혼한 전처와 전처의 가족들 등모두 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었습니다.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4.12.17 09:42
-
러시아와 북한이 우발적 군사 충돌 방지에 관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어제 북한과 체결할 ‘위험 군사활동 예방 협정’ 초안에 서명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북측과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협정 초안은 불가피한 상황이나 실수로 상대국 군대 인근에서 인명 피해나 물질적 손해를 일으키거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군사행동을 ‘위험 군사활동’으로 규정했습니다. 협정은 그러면서 양측이 상대국 군대 주둔지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할 때 특별히 주의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6 18:44
-
미국과 일본 정부는 당초 올해 말로 합의했던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을 내년 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요미우리 신문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국은 일본 정부의 집단 자위권 행사 각의 결정을 반영한안전보장 법제 정비 작업이 총선 등으로 늦어진 점을 감안해,내년 4월 일본 지방선거가 끝난 후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양국은 이르면 이번 주에 이러한 연기 방침을 정식 발표하며,내년 두나라 외무·국방 장관이 참석하는미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방위협력지침은 유사사태 발생시미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6 15:49
-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은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주 경찰은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 2명이 여성 법정변호사인 38살 카트리나 도슨과 카페 매니저인 34살 토리 존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인질범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인지, 아니면 경찰과 인질범 간의 교전 중 사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최재원 기자 / yungrk@bbsi.co.kr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6 09:00
-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현장을 경찰이 급습하면서 17시간 만에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과 인질 2명 등 3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이 얼굴에 총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의 급습에 앞서 17명의 인질 가운데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 등 5명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인질범이 1996년 호주로 건너온 난민 출신의 50세 이란인 만 하론 모니스라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인질범이 카페 유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6 07:48
-
[앵커멘트] 일본 총선에서 보수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장기 집권의 기반을 갖추게 된 아베 신조 총리는 ‘아베노믹스’와 우경화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는 예상대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자민당은 기존에서 4석만을 내준 290석, 공명당은 4석 늘어난 35석을 차지했습니다. 연립여당은 전체 475석 가운데 3분의 2를 넘어선 325석을 획득하며, 개헌 발의도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국제
최재원 기자
2014.12.15 16:45
-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이슬람 국가 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인질극이발생한 가운데 인질로 붙잡혔던 한국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주 시드니 총영사관은 사건이 발어진 카페의 종업원으로 근무하던배씨가 카페 옆문을 통해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현지 언론은 무장 괴한이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4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2.15 15:46
-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이슬람 국가,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무장괴한이 침입해 손님과 종업원 2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 유리창에 내걸도록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특히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일하는호주 국적의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가 포함된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2.15 10:42
-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는 중앙정보국 CIA의 테러 용의자 심문이 고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체니 전 부통령은 한 방송에 출연해상원 정보위원회의 CIA 고문실태 보고서를 반박하면서"고문 취급을 받는 심문을 지금 당장이라도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밝혔습니다.그러면서 "알카에다가 3천 명을 죽게 한 9·11테러가 고문이라며9·11테러와 CIA의 심문 프로그램은 비교 대상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체니 전 부통령은 CIA 심문이 효과적이지 않았다는상원 보고서의 평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으며 제대로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2.15 10:29
-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이슬람 국가,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무장괴한이 침입해 손님과 종업원 2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 유리창에 내걸도록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특히 인질 중에는 호주 국적의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가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2.15 09:29
-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의석 3분의 2 이상을 얻으며 압승을 거두었습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전체 의석 475석 가운데 290석을,공명당은 35석을 각각 얻었습니다.자민당 단독으로 과반인 238석 넘게 얻으면서공명당을 포함하면 연립여당 차원에서 325석으로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가 넘는 의석을 확보했습니다.중의원은 오는 24일 특별국회를 열어아베 신조를 총리로 지명하고 제3차 아베 내각을출범시킬 예정입니다.아베 총리는 내년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3년의 총재 임기가 끝
국제
김호준 기자
2014.12.15 08:14
-
일본 연립여당이 오늘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의석 3분의 2 이상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일본 NHK방송 출구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오늘 총선에서 306석에서 341석을 획득할 것으로 집계돼두 연립여당 의석의 합계는전체 475석의 3분의 2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전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은 61석에서 87석,유신당은 30석에서 48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양창욱 / wook1410@hanmail.net
국제
양창욱
2014.12.14 20:35
-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한 미국인이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비난했다고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이 미국인은지난 11월 8일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깜짝 방북해 북한에 억류 중이던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데리고 나온 후이틀만에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방송은 미 텍사스주 엘파소 출신의 이 미국인이 오늘 오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정부를 비난하면서 북한에 불법 입국한 죄를 인정하고처벌이 면제된 것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이 미국인은 조울증을 앓아 병원치료를
국제
양창욱
2014.12.14 14:56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사망자가 20명에 육박했습니다.AP와 신화 통신 등 외신들은중부 자바섬 반자르네가라 지역에서지난 12일 발생한 산사태로사망자가 18~19명으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고,인도네시아 방재당국은이번 산사태로 100여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또 가옥 105채가 매몰됐고주민 420여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현재 현지 경찰과 군인, 주민들이 삽, 곡괭이 등으로무너진 흙더미를 치우면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고,일부 구조대는 장비가 없어맨손이나 대나무로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창
국제
양창욱
2014.12.14 09:31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최소한 1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됐다고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재당국은최근 사흘간 폭우가 이어진자바섬 반자르네가라 지역에서 어제 밤 산사태가 일어나주변 가옥 105채가 매몰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당국은매몰된 미니밴 차량 안에서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전체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늘어났다면서100여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구 기자 / tkbbs@nate.com
국제
이현구 기자
2014.12.13 16:18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역사의 범죄를 부인하는 것은범죄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침략의 과거사를 부인하는 일본 측을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장쑤성 난징시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거행된 추모식에서"역사를 잊는 것은 배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시 주석은 이어"일제 침략의 엄중한 범죄를 잊지 말아야 하고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어떤 행위도인류 평화를 해치는 것으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일본 측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던짐에 따라지난달 정상회담을 계기로 호전 기미를 보여온 중
국제
이현구 기자
2014.12.13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