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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서 이틀째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출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특히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한강을 끼고 있는 도로는 새벽 한때 가시거리가 10m에 불과하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기상청은 이번 안개가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고 낮에는 연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들의 조심 운전을 당부했습니다.하지만 어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는 등 운항이 차질을 빚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이시각 현재 모두 정상 운항되고
사회
이용환
2008.01.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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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냉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전기설비 업체 직원 32살 김준수 씨와 하청업체 동신 소속 윤석원 씨, 청소업체 직원 이을숙 씨로 모두 3명입니다.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7명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중태입니다.현장에서 수습된 사망자들의 시신은 이천 의료원과 효자원 장례식장 등으로 이송되고 있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돼 정확한 신원은 DNA 검사
사회
이용환
2008.0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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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생한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의 사망자가 밤 8시 현재 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한 시간여 동안 냉동창고 지하 1층에서 인부 19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에 앞서 119구조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8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한편 구조대는 나머지 실종자 1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앞으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김용민
2008.01.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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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냉동물류센터 ‘코리아2000’ 건물에서 오늘 오전 10시45분쯤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화재가 나자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인근 차량 12대가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당시 냉동물류센터에는 5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 등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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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BBK 특별검사법 주요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내기로 했습니다.BBK 특별검사에는 정호영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법무부는 BBK 특별검사법이 위헌성을 갖고 있다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정성진 법무부 장관이 지적했던특검법 일부 조항의 위헌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입장을조율·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헌법재판소는 BBK 특검법에 대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가처분 사건 심리에참고하기 위해 입법·사법·행정부를 대표하는 국
사회
김호준
2008.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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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모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2명이 실종된 지 14일째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수색범위를 실종 어린이들의 집 반경 4킬로미터 일대까지 확대했습니다.경찰은 실종된지 이틀만인 지난달 27일부터 12일째 수색작업을 계속했지만 별 소득이 없어 수색범위를 과천 청계산 매봉자락 등으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수사본부 관계자는 실종 후 행적이 나와야 수사가닥을 잡을 수 있다면서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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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강릉 주문진 앞바다에서 화재로 침몰한 오복호의 실종선원 5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12일째를 맞고 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도 해경 경비함 2척과 해군 항공기 1대가 현지에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해경은 그동안의 수색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작업은 당분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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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실시된 경북 청도군수 재선거 과정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50대 선거운동원이 극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어제 오전 8시반 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사는 58살 양 모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양 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지난 달 19일 치러진 경북 청도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 모 군수의 선거운동원이었던 양 씨는 그동안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아 왔으며 가족들에게 상당한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보다 앞서 재선거 기간 중이던 지난달 17일
사회
김호준
2008.0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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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방송 정치부장 행세를 하며지방 일간지 기자를 상대로 특채시켜주겠다고 속여돈을 받아 챙긴 한 인터넷 언론 기자가 구속됐습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모 인터넷 방송국 편집인 겸 보도국 정치부장 4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 지방일간지 국회 출입기자인 60살 박모씨에게 방송국 경력기자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청탁금과 향응접대 명목 등으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6천5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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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부 부유층 자제들의 퇴폐적인 범행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몰래 약물을 먹인 뒤 상습적으로 성폭행하다경찰에 구속된 것입니다. 유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데이트 성폭행에 사용되는 약물인GTB, 이른바 물뽕. 이 물뽕을 여성들에게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든 뒤집단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서울 강남의 부유층 자제 4명이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1살 장모씨와 함모씨 등은 지난달 25일 새벽 한시쯤, 서초동의 모 클럽에서 만난 김모씨 등 2명에게 물뽕을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든 뒤 미리 잡아둔
사회
유수련
2008.0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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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하게될 특별검사로정호영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임명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특검 수사에 앞서 이번주중으로특검법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박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이른바 ‘BBK 특검’의 특별검사로정호영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정호영 특별검사는 올해 60살로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사시 12회로 법관의 길을 걷기 시작해대전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냈습니다. 특검 수사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특검보 임명과 사무
사회
박경수
2008.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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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총정원을 2천명으로 일단 유지한다는 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교육부 등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교육계 등에 따르면 인수위측은 최근 로스쿨 총정원을 2천명에서 2천5백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교육부 등에 의사를 타진했지만 교육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교육부 한 인사는 내년 개원 추진 일정이 촉박하고 총정원 변경 절차 등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면 기존 방침 그대로 유지하는게 합리적이라며 인수위측도 이를 충분히 이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이와관련해 법학
사회
박성용
2008.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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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당농협 주교지점 2인조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수사 전담팀 인원을 23명으로 증원하고 범인 검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행시간 대 주교지점 인근 통신사 기지국을 통한 휴대전화 통화 내역 가운데 사건과 관련된 특이점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경찰은 또 동일 범죄 전과자 등의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범행 시간 직전 주교지점 365코너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그제 오전 8시쯤 원당 농협 주교지점에는2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인출기에 장애가 발생했
사회
김호준
2008.0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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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전형이 올해부터 12월 중순에 실시됩니다.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부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기 위해 입시전형 시기를 12월 중순으로 늦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또 서울지역 외고 등은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해수험생들은 사실상 특목고 1곳에만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이와 관련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입시전형이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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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도로를 무단점용하고 있는 지하매설물을 가진 업체에 변상금 24억원이 부과됐습니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기·통신·가스관 등 도로 점용시설물 실태조사를 실시해16개 시·군에서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하고 있는 42개 업체를 적발, 24억4천여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고밝혔습니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KT와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입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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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BBK 관련 의혹 수사를 목적으로 한에 따른 특별검사에 정호영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정 전 법원장은 사법시험 12회 출신으로 춘천지법원장과 대전고법원장을 거쳤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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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이 질병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정밀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건강검진 업체 한신메디피아가 최근 국제 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외국인 노동자 7백여명을 검사한 결과 87%인 650명이 질병 유소견자로 나타났습니다. 유소견자는 항목별로 정상수치를 넘어 질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정밀 검진이나 치료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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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최근 3년간 퇴직한 고위공무원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 일제조사 가 실시됩니다. 행정자치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퇴직한16만여명의 공무원 가운데 9천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태를 조사할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자부는 또 공무원에서 퇴직한 뒤 합법적으로 취업했다고 하더라도 대정부 관련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한 `퇴직 공직자 활동제한 제도 를 신설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행자부는 퇴직 고위공무원 3천명 가운데 실제로 민간 부문에 취업하는 사람은 매년
사회
조문배
2008.01.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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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다른 신분을 내세우고 폭력으로 저항한다면 신원부터 확인해 실력으로 제압한 뒤 미란다 원칙을 고지해도 된다는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도박개장과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여모씨에게 상해 등의 혐의만 인정,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특수공무집행 방해치상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경찰이 도주나 자해를 우려해피의자의 이름을 부른 뒤 범죄사실을 말하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는데도피의자가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한다면본인이 맞는지 확인한 뒤 미란다
사회
유수련
2008.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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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교수협의회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복직에 대해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명지대 교수협의회는 잘못된 언론관을 가진 김창호 처장이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로 복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교수들의 여론이라면서 김 처장의 복직을 반대한다는 뜻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대학 측은 김 처장이 아직 복직 신청도 안 한 상태인 만큼 복직 신청을 할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회
김호준
2008.01.07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