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악예고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국악예고 일부 지원자의 실기 점수가 학교장에 의해 변경돼 당락이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부당하게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3명 가운데 2명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만간 학교 측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의 사실여부는 지원자와 학교 양측에 대한 조사를 벌인뒤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서울국악예고
지난해 12월 인천 강화에서 초병을 살해하고 군용무기를 탈취해 초병을 살해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조모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해병대사령부는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1차 공판을 개최했습니다.지난달 초병살해와 군용물 강도상해, 절도 등 7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는 오늘 공판에서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검찰은 조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했고변호인측은 조씨가 자살시도등 심신 미약상태에서 저지른 것이라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오늘 재판은 군 검찰의
지난해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의 핵심인 사설학원 원장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문제를 빼돌린 김포외고 교사 이 모씨는아직 검거되지 못했습니다.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사종료 기한 9일을 앞둔 이명박 특검이참고인 조사와 계좌추적에 막바지 수사력을모으고 있습니다.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조사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사입니다.역삼동 이명박 특검 사무실에서 김호준 기자가보도합니다.연장수사에 돌입한 정호영 특별검사팀은핵심 참고인들의 막판 무더기 소환조사와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이제 남은 것은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조사입니다.특검팀은 그동안 당선인의 소추와 소환조사에 대한 법률 검토를 마쳤지만조사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공소장과 수사결과 발표문 작성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다
숭례문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용의자 채씨의 신발에서 숭례문의 염료와 같은 시료를 확보했습니다.경찰은 또 서울 중구청 등 관련 당국의 과실여부에 대한 수사도주력하고 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용의자 채모씨를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했습니다.채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45분쯤 숭례문에 올라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건물 전체를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조사결과, 채씨는 경기도 고양의 자신의 땅이 도시계획에 편입되면서보상금이 적자 이에
삼성전자 수원본사에 대해 의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이건희 회장 일가의 국세청 과세 자료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한남동 삼성 특검 사무실에서유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조준웅 특별검사팀은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수사관들을 보내삼성전자 수원 본사에 대해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특검팀은삼성전자 본사 지원센터의인사팀과 재무팀 등에서경영 관련 전산자료를 내려받는 등지금까지 실시한 압수수색에서확보하지 못한 자료들을 찾는 데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을집중적으로 조사할
서울시가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베이징 올림픽 50일 전후를 서울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전역의 쇼핑, 음식업체에서관광객을 대상으로 최고 70%까지할인해 주는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 한강권에서는 미러클 한강 축제를남산권에서는 한옥마을 전통문화 공연을, 도심권에서는 동대문 패션축제 등을 열 계획입니다. 이밖에 중저가 숙박시설인 이노스텔을 현재 30곳에서 120곳으로 확충하는 한편 명동 지역에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해운영할 예정입니다.
사립대학 총장협의회는 오늘 로스쿨 예비인가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차기 정부에 새로운 법학교육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사립대총장협의회는 오늘 회의직후 성명서를 내고새 정부는 로스쿨 인가를 둘러싼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고 법학교육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이어 로스쿨 제도 도입초기 총정원을 3천2백명 이상으로 하고 정상적인 로스쿨 교육이 가능한 입학정원을 보장하라며 인가조건을 갖춘 대학에 대해서는 로스쿨 설립을 허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또 앞으로 로스쿨 제도는 준칙주의를 채택하고 인가요건
[앵커멘트]수사종료 기한 9일을 앞둔 이명박 특검이참고인 조사와 계좌추적에 막바지 수사력을모으고 있습니다.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조사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최대 관심사입니다.역삼동 이명박 특검 사무실에서 김호준 기자가보도합니다.
살기 좋은 임대아파트 만들기 논현지구 대책위원회는 오늘 대한주택공사 인천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논현 2지구 임대아파트의 결로현상에 대해 부실공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논현지구대책위는 지난해 5월부터 주공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4천여 가구의 주민들은 결로현상으로 물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택공사가 졸속적인 현장점검과 임시방편의 조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들은 이어 결로현상이 발생한 것은 부실공사를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주택공사는 실태조사와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기도 평택항이 전국 항만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경기도는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9천TEU로 전년도보다 22.7%나 증가했고전국 항만 평균 증가율은 물론 부산항 등에 비해월등히 높았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중국과의 무역교류가 급증함에 따라 국제카페리 여객수도 27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기도는 올해도 상반기에 중국 칭다오 등으로 카페리노선이 추가로 개설됨에 따라 올해 카페리 여객수는 3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오늘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에서 빈곤연대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2개월 동안 모금한 실업사업기금 천여 만원과 강화쌀 2백22포대를 실업극복 인천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숭례문 방화사건을 계기로 인천시가인천지역 주요 문화재 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인천시는 오늘 관계기관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목조 문화재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이같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시는인천지역 목조 문화재 43곳에 대해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제거하고분기별로 유관기관 합동 방화대책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관리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포외고 입학시험 문제를 유출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사설학원 원장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정열 부장판사는 오늘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원장 곽 모씨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불구속 기소된 학원 부원장 등 강사 7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김포외고 교사 이 모씨로부터 직접 문제를 넘겨받은 학부모 박 모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넘겨받은 문제를 자녀들에게 풀도록 한 학부모 2명에게는 벌금 천만원을 각각 선고했
경기도는 주한미군과의 친선교류를 위해 다음달부터 다양한 한미 친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3만여명을 대상으로 민속문화체험과 한미 화합의 한마당 등 33차례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23일 수사 종료를 앞둔 이명박 특검팀이참고인 조사와 계좌 추적에 막바지 수사력을모으고 있습니다.특검팀은 어제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상의 소환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조사방법을 최종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검팀은 서울 도곡동 땅 등과 관련해이 당선인 주변인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계속하는 한편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서도 돈의 흐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철 선정 당시 프랑스 알스톰사로부터거액을 받고 불법로비를 벌인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미국으로 달아난 최만석씨에 대한사전영장이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대검 중수부는 범죄인인도결정에 불복해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최씨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한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3년경부고속철 차량 선정과정에서 알스톰사와 로비계약을 맺은 뒤 실제로 TGV(떼제베)가 선정되자알스톰사로부터 천백여만달러를 받은 혐의입니다.
이명박 특검이 오늘부터 연장 수사에 들어갔습니다.남은 수사기간 동안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지 최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역삼동 이명박 특검 사무실에서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1차 수사기간이 어제로 끝난 정호영 특별검사팀은수사기간을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그러니까 오는 23일까지 수사결과를 내놔야 합니다.공소장과 수사결과 발표문 작성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다음주 중반까지는 수사를 마쳐야 합니다.따라서 이 당선인의 조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특검팀은 내부적으로 당선인 조사에 대한 기초적인 법률 검토는 했지만 아직 조사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설 미술입시학원에서 수험생의 실기작품을 평가해주고 강사료를 받아 챙긴 홍익대 미대 교수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또 2008학년도 홍익대 미대 실기시험 당일 고사장 안의 석고상 등을 훔쳐 본 뒤 수험생들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로 미술학원 강사 4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이들 홍익대 미대 교수 8명은 학원연합회가 주최하는 미술 평가대회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거나 개별 입시미술학원에서 학원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고 30에서 백만원씩 강사료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삼성전자 수원 본사에 대한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수사관 2명을 파견해 삼성의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밝히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특검팀은 수사에 필요한 특정 자료 확보를 위해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며, 일부를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수원 본사는 디지털미디어와 정보통신총괄 분야 등주요 부서가 집중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