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안티이명박까페와 안티뉴라이트 회원 등 네티즌 1,000여 명은 오후 4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특권층에 대한 정부의 퍼주기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민주노총 등이 집회에 합류해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8.15 광복절 이후 잦아들었던 촛불집회가 도심에서 열리는 것은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이들은 집회에서 공안당국의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반민주적 공안탄압'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경제 실정 등을 지적했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정부의 '촛불 표적 수사'와 경제 실정 등을 규탄하는 각종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안티MB와 안티뉴라이트 등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오늘 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 '강부자 정권, 뉴라이트 규탄 집회'를 열고 정부의 경제 실정을 규탄했습니다. 앞서 촛불연행자 모임 소속 50여명은 오후 1시 종로 탑골공원에서 촛불 형사처벌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촛불 집회 연행자에 대한 약식 기소와 조건부 기소 유예를 즉각 중단하고 불기소 처분하라"고 주장했습니다.민주노동당 소속 300여명도 오후 3시 대학로
서울시의회 의장선거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들에게돈봉투를 뿌린 김귀환 시의회 의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판결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잃게 됩니다.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 24명에게 돈 봉투를돌린 혐의에는 징역 1년이 선거가 끝난 뒤 시의원 4명에게 돈을 건넨 혐의에 대해서는징역 6개월이 선고돼 합산됐습니다.재판부는 공직을 돈으로 매수하려고 한 행위는위법성의 정도가 큰 데다 서울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로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오늘 오전 7시15분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 등 26대의 차량이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이 사고로 중상 1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다쳐 당진읍내 백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미터 정도 밖에 안돼차량들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금융위기와 세계증시의 급락으로 3주째 손실을 지속했습니다.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2개 일반주식형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6.50%를 기록했습니다.해외주식형펀드도 주간 평균 수익률 -4.38%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로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10중 연쇄 추돌사고가 났습니다.오늘 오전 7시 15분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 등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이 다쳤습니다.사고 직후 경찰이 사고 차량을 견인해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경찰은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 거리가 10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각종 집회와 문화행사가 열립니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 안티MB와 안티뉴라이트 등 인터넷 카페가 주로 참여하는 규탄 집회를 열고 오후 6시부터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이 합류해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이어집니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도 5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 16차 시국미사를 엽니다.이런 가운데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후 7시반부터 서울광장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가을축제'를 진행하고 강북구청은 강북대형
공사장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에서 불이나인부 4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오늘 새벽 5시반쯤 서울 도봉구 창동 한 공사장의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57살 박모씨 등 공사장 인부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밤 9시25분쯤 부산대학교 화학관 3층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천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시간만에 꺼졌습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고 안재환씨의 유족들은 안씨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철저하게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 북부지검에 제출했습니다.유족들은 진정서를 통해 안 씨의 부인인 정선희 씨에 대해 추가 소환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검찰은 진정서를 접수한 뒤 바로 사건을 담당했던 노원경찰서로 내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KT와 KTF의 납품업체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르면 다음주 초 남중수 KT사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KT본사와 남 사장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한 회계장부와 부품 구매 서류 등에 대한 분석작업이 끝나는 대로 남중수 사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이미 KTF 납품업체 관계자가 구속 기소된 조영주 전 KTF사장 뿐만 아니라 KT의 남 사장에게도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 함께 검찰은 KT의 일부 임직원들을 참고인 자
서울지역에서 승차를 거부하거나 손님을 가려 태우는 택시를 신고하면 5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시의회 의결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서울시 관계자는 버스와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 택시의 승차거부 행위가 만연해이를 뿌리뽑기 위해 포상금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말했습니다.
환경부는 어제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평소보다 두세 배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밝혔습니다.환경부는 어제와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 세제곱미터당 147마이크로그램에서 155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보다 두세 배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주말인 내일부터는 정체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머물면서 미세먼지 고농도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환경부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자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오늘 임시대의원회를 열고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조를 산하 조직으로가입시킬 지의 여부를 놓고 투표를 벌였지만찬성 153명, 반대 163명으로 부결 처리됐습니다.이에 따라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간의 통합 계획은 또다시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이날 투표가 부결된 것은 아직 현장 조합원 사이에서는 비정규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현대차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비정규직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노동자는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번에 비정규직
아이슬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이 경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덴마크 금융기업인 단스케방크는 아이슬란드 다음으로 헝가리가 몰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발트해 국가들도 안심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단스케방크는 발트3국을 비롯한 15개국을 '위험 지역'으로 지목하며 이들 국가가 경상수지 적자,부동산 시장 거품 등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금융위기가 확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런던의 캐피털이코노믹스도 현재 중부와 동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가 가
일본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계란분말과 같은 회사 계란 가공품이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한중국의 '대련 한위 식품 유한 공사'로부터지난해 1월 이후 한 건이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식약청은 이 제품이 지난 3월 오톤이 수입돼 유명 제빵업체에 공급됐으며 현재 전량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 계란 가공품 남아 있을 경우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계란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수입단계에서 국적을 가리지 않고 멜
탤런트 고 안재환 씨의 유족들이 지난 10일 안씨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철저히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 북부지검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검찰은 오늘 안씨 유족 측의 진정서를 접수해 그동안 사건을 담당해온 노원경찰서로 내려 보냈고 사실여부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유족 측은 '정선희씨가 남편 안씨와 함께 사채업자에 의해 납치됐으나 5억원을 준다는 약속을 하고 혼자 풀려났다'고 주장하며 이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하지만 정 씨는 그동안 두 차례의 경찰조사 과정에서 납치 감
폐기물 처리업체인 부산자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이용재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오늘 부산자원 박 모 대표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이 대변인과 모 저축은행 유 모 회장에게 각각 20억원을 건넨 단서를 잡고 최근 이 대변인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이 저축은행에서 이 대변인 등의 연대보증을 받아 409억여원을 대출받는 등 모두 434억여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전했습니다. 검찰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대운하 개발 예정지에 투자하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 모 대학 부설 부동산아카데미 강사 권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권씨는 부동산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며 알게 된 박모 씨에게 대운하 개발정보를 갖고 있다면서개발 예정지에 투자하면 땅 일부를 주겠다고 속여 5억7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권씨는 또 주변 사람들에게 대학의 정식 교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 내 국립공원의 단풍이 조만간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중순 대청봉을 중심으로 시작된 단풍이 현재 소공원까지 내려왔다고밝혔습니다.오대산과 치악산도 공원사무소 부근 저지대까지 단풍이 하산해 곳곳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국립공원은 이번 주말 단풍이 대부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고지대 등산로는 물론 공원주변 저지대 탐방로도 등산객들로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