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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내 놓은 ▲ 한겨레 : 서민경제가 어렵다. 택시기사가 말을 하면서 현장 경기감각이 정부가 좀 부족하지 않느냐. ▲ 대통령 : 전투지휘관은 아무리 불리해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전투상황에서. 서민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위기감이 있다는 것 알고 있다. 그러나 비상정책수단을 쓸 만큼 그런 수준은 아니다. 관리 가능한 정책 속에서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한국일보 :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반대에 대한 말씀에 대해서 반기는 것 같다.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킨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타
박관우
2004.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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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8일자 조간을 통해신기남 의장이 6일 밤 청와대를 방문했고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신 의장 체제가잘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보도함. 신기남 의장측은 이른바 盧心을 빌려 의장직을유지하려는 것으로 비춰지는데 대해유감을 표명함. 신기남 의장 보좌관 출신의 김형식 부대변인은 "6일 밤 청와대 방문사실은 있지만 신 의장이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중 대통령의 총리 후보자 추천문제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소개한 일이 없다"고 부인함. "중앙일보측에서 확인할 수 없고 확인되지도 않는 사실이 따옴표로 소개돼있는 것은 납득하
기타
박경수
2004.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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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덕룡 원내 대표, 비교섭단체 배려 방침한나라당 김덕룡 원내 대표는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원내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회 배분 때 비교섭 단체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할 것이라고 밝힘.김 원내 대표는, 국회개혁특위와 상임위원장 배분은 동시에 한다고 하더라도 예결위의 상임위 전환 문제를 고려할 때 먼저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힘. 즉 예결위 문제가 확정이 되고 난 다음에야 상임위를 배정할 수 있다는 설명임. 이는 국회개혁특위 구성이 먼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됨.김 원내 대표는 이와 함께 여야
기타
박원식
2004.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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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 약사 출신으로 영등포구 약사회장을 지냈고보건의료행정에 대한 대학원 학위논문에서 영등포구 사례를 채택할 정도로 지역사랑이 남다르다. 뉴타운 확대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교육환경 개선 및 특목고 유치, 문래동-도림동 고가도로 지하화, 병무청 이전 및 도시공원화, 대림역세권.신풍역세권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1947년 경남 함양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사)세계한민족평통협의회 부총재 ▲한
기타
양창욱
2004.06.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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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재의 말을 중심으로 1. 이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냉각에 대해 염려하는 말을 던졌다. "건교부 장관에게 두가지 부탁을 했다." 하나는 재건축 규제를 지나치게 강화하지 말것과 둘재는 원가 연동제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당측을 설득할 것을 요구했다.기자들과 점심 오찬을 한 뒤 이 부총리는 " 1인치씩으로라도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뒤로 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자신의 시장 중심론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오전 브리핑에서 이 부총리는 " 현재의 250% 용적률을 강남 재건축 시장에 적용할 경
기타
조문배
2004.06.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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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개정안이 58년 제정 이래 46년만에 전면 손질됐다.앞으로 국회 입법 절차가 남아 있지만, 앞으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민법은 기본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관련 법률 개정 등도 불가피하게 된다.그러나, 사실 민법 개정으로 사회변화가 일어난다기 보다는 사회변화가 민법 개정을 이끌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법은 그 사회상을 반영하고 현실 사회의 변화속에 법률이 있기 때문이다.법 가운데에서도 헌법과 민법, 형법 등 기본 3법은 극히 보수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한다.법적 안정성을 확보 유지하기 위한 것인데 민법이 개정될 정도로
기타
박관우
2004.06.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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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거는 산스크리트어를 뜻으로 번역한 것이다. 원래 말은 우기(비오는 철)이라고 한다. 의역을 하지 않고는, 그냥 한역도 하는데 잘 쓰이지는 않는다.즉, 부처님 재세 시, 인도에서 비가 오는 3개월간 실시하던 수행전통이다.실제로, 비가 오는 계절에는밖에 다니기도 불편하지만 상대적으로온갖 미물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마련된다.이런 계절적 요인으로 일정한 장소에 모여부처님을 모시고 함께 공부한 것이다.6월 2일, 음력으로는 4월 보름이다.오늘부터 한국에서는 석달간의 일정으로 하안거가 시작된다.하안거가 끝나는 날이 백중이다.농부가 힘든 농사일에
기타
박관우
2004.06.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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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전 사무총장이 국회부의장 뜻 접은 까닭그동안 국회 전반기 한나라당 몫의 국회부의장직을 놓고 박희태 전 대표와 이상득 전 사무총장이 갈등 양상을 보여옴.서로의 양보가 없어 결국 내일 경선까지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상득 전 총장이 오늘 사퇴의사를 밝힘으로써 박희태 전 대표로 국회부의장이 내정됨.이상득 전 총장은 당의 단합을 위해 경선 출마를 고사한다고 밝혔으나, 사실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만류가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실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당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어 차기 혹은 차차기 전당
기타
박원식
2004.06.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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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치른지도 벌써 사흘이 흘렀습니다.부처님이 오심으로써, 인간 세상이 고통의 바다, 즉 사바세계라는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났습니다.이는 다름 아닌 진리가 무엇인가? 를 깨닫기 위해서는 고통을 먼저 보고 그것을 여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래서, 부처님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인류의 고통을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립과 갈등의 이분법적 사고속에서 고통의 길이 곧 부처의 길과 둘이 아닌 하나임을 제시한 것입니다.진흙탕에서 피는 연꽃처럼, 고통속에서 깨달음을 구하는 분들이 지금 보다는 더 많
기타
박관우
2004.05.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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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연세대 특강에서정치와 경제, 언론 상호간의유착을 끊겠다고 말했습니다.조폭적 특권문화라는강한 표현까지 썼습니다만표현상으로는 다소 부적절한 느낌입니다.그런데, 이 유착의 고리를 보면학연과 지연, 혈연이 끈끈히 묶여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문제는 이 인연의 고리가대체적으로 공동체의 룰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때로는 탈법과 불법이 난무하고위장된 허위 의식과 논리가 횡행합니다.그러나, 그 누구도 학연과 지연, 혈연을 떠나서 살 수는 없습니다.다만, 이러한 인연의 고리에서개인이나 특정집단
기타
박관우
2004.05.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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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정위는...오늘 오전부터 고건총리의 사표제출을 시작으로이헌재 부총리의 총리대행 얘기 등 이런 저런 얘기로 기자실이 부산했다. 오전 11시 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공정위가 발표했다. 내용은 경품과 무가지를 살포해 구독률을 올리는 대형 언론사 지국의 횡포를 제압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언론사는 당연히 조.중.동임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각 언론사들이 모두 모여들어 강대형 사무처장의 얘기를집중해서 들었고 예리한 질문도 이어졌다. 특히 공정위가 지국에 대한 직권조사를 해서 본사로부터 모종의 지시를 받았을 경우본사로 조
기타
조문배
2004.05.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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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사권 행사 방법에 대한 두 가지 시각이 있다. 물론 긍정론과 부정론이다.노 대통령은 25일(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6월 개각에 대해 폭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언으로 개각이 유력시되는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는 사실상 장관이 바뀐 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임명만 되지 않았지, 사실상 장관이 바뀐 것 아닌가 하는 시각이다. 이렇게 되면서, 해당 부처 공무원들이 술렁인다는 얘기다. 이미 장관 바뀌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었고, 누가 장관으로 올 것인가? 해당 부처 공무원들은 여기에
기타
박관우
2004.05.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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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신부가성철 스님을 연구한 논문으로파리 7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습니다.2. 프랑스의 베르나르드 스니칼 신부가그 주인공입니다.3. 이 분은 서명원이라는 한국 이름도갖고 있습니다.4. 일찍이 학계에서는 한국 불교를 연구하는 외국인 신부로잘 알려져 있습니다.5. 성철 스님과의 생전에 특별한 인연이 없었습니다.6. 스니칼 신부가성철 스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전남 송광사 구산 스님의 제자, 역시 외국인인 로버트 버스웰 교수의 책을 읽은 뒤라고 합니다.7. 그 책 내용 가운데 돈오돈수, 즉 단박에 깨달아서 단박에 도를 닦는다라는
기타
박관우
2004.05.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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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의 무시무시한 테러 전쟁러시아어로 그로즈니는 무시무시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바로 체첸의 수도 이름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군 복무했던 곳으로 유명하다.체첸 수도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적대적 관계에 있는 러시아가 건설한 도시다.1818년 남진정책으로 카프카즈 전쟁에 나선 제정 러시아의 알렉세이 에르몰로프 장군이 세운 도시다. 카프카즈 전쟁은 18세기 말 러시아 팽창정책으로 시작돼 거의 반세기 동안 지속됐다. 1859년에야 결말을 본 전쟁이다. 에르몰로프는 당시 체첸인을 비롯해 남부 산악 원주민들을 정벌하기 위한 요새이자 군사
기타
박관우
2004.05.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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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모임은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실장은 그 자리에서 향후 일주일 동안 개각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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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신
2004.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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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모임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집들이 차원에서 열린우리당 중진 몇분 초청한 자리다. 나는 대통령이 오시는 줄 모르고 갔는데, 대통령께서도 그 자리에 참석했다. 아직 헌법재판소 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얘기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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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2004.05.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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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5일 심야회동에 대해 윤태영 대변인이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당 참석자는 신문(경향신문 1면)에 보도된 대로 8명이다. 정동영 당 의장, 김근태 원내대표, 김원기, 김명자 고문, 유재건 의원. 그러나, 취재결과 김혁규 전 경남지사(자신은 불참했다고 주장함) *김우식 비서실장이 전한 얘기.-신문에 보도된 대로 김혁규 총리 지명 등이 기조는 아니었다. _경제얘기가 주된 화제였다. -탄핵 심판이 며칠 남았으니까 정치권이 신경 써주고 도와 주시라는 취지로 초청한 자리였다.-노 대통
기타
박관우
2004.05.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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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5월 7일자로 부임 1년을 맞는다.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그리 순탄치 않는데 윤 대변인데 대한 기자실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먼저 선임자인 송경희 대변인은 브리핑제 도입으로 화려하게 무대에 등장했지만,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송 대변인은 직을 그만 둔 후 한동안 칩거상태에 있다가 국내언론을 담당했지만 정작 출입기자들의 반응은 석연치 않았다.윤 대변인의 평가는 송 대변인의 평가에 대한 반사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기자들은 우선 그의 성실성과 진지한 자세, 그리고 욕심없는 평상심을 높이 사고 있다.최근 측근 참
기타
박관우
2004.05.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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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회담 뒷 이야기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 : 박 대표는 여야가 싸우지 않는 정치를 시작하자고 하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총리가 거론됐다. 이는 싸우지 않는 정치여건이 조성에 이롭지 않다. 예상되는 불씨를 던진 것은 상생과 대화의 정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이에 대해 정동영 의장은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의 정치 상황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나?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 과거 책임자 회의가 있을 때 야당이 불참한 경우도 많았다. 모든 것은 대화로 하면 된다.”이를 들은 기자들은, 두 대표가 사오정식 대화를 했다고 핀잔을 주자 진
기타
박원식
2004.05.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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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바쁜 행보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국회의원 당선자나 낙선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행보가 빨라짐. 이들의 행보는 최근 당내에서 집단 지도체제 논란과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대권후보를 둘러싼 신경전으로 분석되고 있음.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늘 저녁 시장공관으로 서울지역 당선자 16명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임.박성범 당선자는 이와 관련해 “이미 오래전에 잡혀 있던 약속이고, 별다른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말함.손학규 경기지사는 당초 경기지역의 한나라당 낙선자들을 별도로 불러 식사를 함
기타
선상신
2004.04.29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