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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주주 간 계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민 대표는 "계약 때문에 하이브를 영원히 못 벗어날 수 있다"며 '노예 계약'을 언급했지만, 하이브 측은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이라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하이브는 이어 민 대표 측이 주장한 '노예 계약'과 관련해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주 간 계약 문제가 양측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2021년 설립된 하이브
사회
BBS NEWS
2024.04.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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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2년 연속 무벌점 공시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그동안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항목별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경영공시 업무 절차를 개편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습니다.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올해도 국민에게 필요한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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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습니다.서울시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교육위원회에 상정하려 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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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늘(26일) 3년 이상 자립해 운영하는 청년마을 14곳에 대한 인증현판을 수여했습니다.청년마을은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외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입니다.행안부는 지난해까지 청년마을 39곳에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해 외지 청년 638명이 정착하고 청년 5천10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청년마을로 선정되면 기업·대학 연계 사업화나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올해부터는 새마음금고중앙회와 협력해 청년 활동 공간조성과 사업 자금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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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교육부가 대학들에 '학칙개정 전 의대 증원을 미리 공표해도 된다'고 안내하며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전의교협은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며 "대학 내 모든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진행돼야 하는데, 이는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협의회는 "정부가 2025학년 정원을 2023년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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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교육부는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일 동안 수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데도 동료들의 강요나 압박 때문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의대생들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피해 사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 010-2042-6093, ☎ 010-3632-6093, moemedi@korea.kr)로 신고하면 됩니다.교육부는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강요·협박과 같은 위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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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초여름 같은 4월의 이상기온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서울 조계사 앞에서 펼쳐졌습니다. 불교계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부처님 생명존중 가르침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초여름 날씨 속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1주일 전 역대 4월 중순 최고 기온 기록이 나올 만큼 심각해진 기후 온난화를 걱정하며 시민들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해 전국 61개 단체들이 함께 하는 불교기후행동이 탄소중립을 외치며 피켓 시위를 펼쳤습니다.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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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수한 민간 인재 유치를 위해 공무원 연봉 상한을 폐지하자 국립법무병원 의사 구인난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사혁신처는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2차 인사규제 혁신 종합계획'에 따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인사처는 우주·항공 전문가, 국제통상·국제법 전문 변호사, 의사 등 민간 인재 유치가 필요한 직위는 적정 처우가 가능하도록 각 부처의 연봉 자율 책정 상한을 폐지했습니다.이에 따라 국립병원과 국립법무병원(옛 치료감호소) 등 국가의료기관 의사 공무원 인력난이 완화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보건복지부 소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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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 핵심 피의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지난해 8월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먼저, 공수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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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습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 낮의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 부산 21, 광주 25도 등 전국이 19도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특히 영남권은 30도 가까이 오릅니다.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사회
김호준 기자
2024.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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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조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사람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습니다.공수처는 오늘 오전 유재은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지난해 8월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약 여덟 달 만입니다.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유 관리관은 "오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고,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수사 외합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조사기관에서 말씀드리겠다"
사회
BBS NEWS
2024.04.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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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개인 봉사활동과 기업 기부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이 플랫폼은 개인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이 금품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챌린지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진·영상을 플랫폼에 올리거나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켜고 걷는 방식 등으로 활동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인증 건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기업은 금품 후원 등으로 어려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됩니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모아 플랫폼 홈페이지(https://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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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가 지난 2월 20일부터 집단사직한 이후 의료공백 사태가 2개월 이상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오늘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늘 오후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엽니다.의과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3일 8차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어제(4/25)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사회
BBSNEWS
2024.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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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행위를 한 부모나 자식에게도 반드시 유산을 물려주게 하는 현행 유류분 제도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오늘,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내년 말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국회 법 개정이 없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또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유류분 상속 문제는 지난 2019년 가수 고 구하라 씨가 숨진 뒤 오래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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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천35명을 포함한 2천9백25명을 검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고, 검거된 청소년 1천35명 가운데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습니다.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 천12명으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고,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대포물건 제공 5명이었습니
사회
BBS NEWS
2024.04.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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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제61회 법의 날’을 맞아 한부모가정의 미성년자녀 권익구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전주원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이 오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한부모가정 자녀의 양육자를 위해 무료 변론과 법률상담, 법률구조 활동 등을 수행하며, 미성년자녀의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에 노력해왔고, 올해 9월부터는 법인 독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회
배재수 기자
2024.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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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늘(25일)부터 사직을 시작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오늘부터 사직을 시작했습니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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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의 출근을 돕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성남과 고양, 의정부, 등으로 4개 노선이 신설해, 모두 10개 노선으로 늘어납니다.서울시는 5월5일 어린이 날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하는 다음달 7일부터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을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추가 노선은 ▴성남 판교와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4개 노선입니다.또, 이번에 4개노선은 신설하면서,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를 추가 하고 운행시간을 변경해, 이용자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이번에 확대된 서울동행버스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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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어린이용 제품에서 유해-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중인 어린잉용 22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조사결과, 어린이용 칫솔과 욕조, 수영모자 등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무려 324배에서 348배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슬리퍼와 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 16개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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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이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습니다.어린이용 칫솔과 수영모자 등인데, 어린이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어린이용 제품에서 유해-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 해외직구로 팔고 있는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대상은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인데, 어린이용 칫솔과 수영모자, 신발 장식품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2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