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3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전남지방경찰청은 올해 7월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153명)보다 17.6% 감소한 1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2017년 393명에서 2018년 335명, 2019년 295명, 올해도 7월 9일 현재 126명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6명)보다 37.5%  감소했고, 특히 노인 교통사고사망자는 68명으로 지난해(85명)보다 2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과속·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중요법규위반과 관련된 사망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히 단속하고 보행자와 교통약자 안전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며 "올해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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