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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 하루 505명이 늘었습니다.

오후 확진자가 171명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는 1천76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관련 검사 결과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3명이며 오늘 2명이 추가로 퇴원해 완치한 확진자는 26명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1천595명에서 17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1천766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하루 신규환자가 505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추가확진된 171명 중 대구가 115명, 경북이 24명으로 139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외 지역은 서울1, 부산3, 대전1, 울산5, 경기7, 충북1, 충남5, 전북2, 경남7, 제주2명입니다.

이처럼 대구지역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관련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기간 동안은 대구지역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신천지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는 완료하였고 검사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확진자가 대구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양성율은 결과가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의 역학조사와 방역 대응이 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현재는 각 지자체가 질병관리본부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기초 역학조사 등을 실시한 후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3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오늘 2명이 추가되면서 완치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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