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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법주사와 백양사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등 주요 행사들을 연기해줄 것을 해당 사찰 등에 요청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종무회의를 통해 3월 2일과 3일로 예정된 제5교구본사 법주사와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산중총회를 3월20일 이후로 연기하도록 중앙과 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열리는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법주사와 백양사 주지 후보 선출 일정을 연기할지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또 3월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구족계 수계산림을 비롯해 3월6일로 예정된 4급 승가고시, 사미니 승가대학과 기본선원 등 기본교육기관 개학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덕 스님 등 법주사 스님 10여명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도박 의혹에 연루된 스님들이 주지 후보로 등록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해당 스님들은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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