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8일 백악관을 방문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반갑게 맞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베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중도 야당 청백당의 베니 간츠 대표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백악관 방문에 앞서 오랫동안 미뤄져 온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이 오래전부터 미국 주도의 중동평화 구상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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