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71 일대 등 서울시내 6곳이 주택 재개발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3/28) 올해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6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와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 가운데, 도봉구 쌍문동 81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345-1일대, 관악구 신림동419일대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으로 진단됐습니다. 

또, 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와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 역시 구역내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은 구역으로, 인근 공공재개발사업과 아파트단지 등과 함께 기반시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습니다.

특히, 성북구 정릉동 898-16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우리시 경관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의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되어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상반기부터 정비계획과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금회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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